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랑그릿사 5 (문단 편집) == 시나리오 == 기존의 판타지 세계관이 SF로 날아가버리면서, 빛과 정의의 루시리스와 빛의 후예, 어둠과 악의 카오스와 마족이 대립하던 판타지 세계관이 완전히 뒤집혔다. 랑그릿사 5에서 랑그릿사 1에서 4까지만 해도 모든 마족을 통솔할 수 있게 하는 무한의 힘을 가진 마검 알하자드가 그저 "리모콘"에 불과했다는 것과, 심지어 랑그릿사는 그 "리모콘의 복제품"이라는 급노선 변경에 대다수 랑그릿사 팬들이 크게 당황했다.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랑그릿사라는 검의 존재가 사실은 '''외계의 유산''' 이라는 것. 루시리스로 대표되는 빛의 후예와 카오스의 어둠의 세력간의 승부를 원했던 게이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했으며, 갑자기 우주로 붕 떠버린 시나리오는 랑그릿사 시리즈의 팬들이 혼란에 빠진 사이, 팬들이 기대했던 것 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리즈를 마감하게 된다. 랑그릿사 5가 발매되던 1998년이 세기말 적인 사회분위기가 팽배하던 시기였던데다 [[에반게리온]]이나 [[파이널 판타지 7]]이 절정의 인기를 끌던 시기라,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히로인인 람다는 레이같은 성격으로 설정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마초성향이 짙던 4와는 완전히 반대노선으로 갔다.[* 시그마가 호리호리한 몸매에 슬픈 눈을 가진 꽃미남 타입인데 기억상실 이라든가, 레인폴스가 갑옷을 입지 않는 이유가 진정한 강자에게는 갑옷같은건 필요 없기때문 이라고 한다던가 90년대 말 분위기를 반영. 동료 중에 근육질은 란포드 정도인데 란포드도 4편에선 꽤나 미형으로 대접받던 캐릭터였다.] 동 세계관을 가진 엘스리드 시리즈의 머나먼 미래를 다룬 1990년에 출시한 게임인 가이프레임을 통해서 지크하르트 왕의 말예와, 새로운 보젤이 메카에 탑승해서 사투를 벌이는 것을 보여줘서 이미 SF 요소를 시도했고, 이 가이프레임이라는 키워드를 랑그릿사 4에서도 써먹기도 하는 등 이런 SF적인 뒷 배경이 분명히 존재하기는 했다. 미디어 믹스인 소설판에는 이러한 설정들이 알기 쉽게 담겨있었다. 실제로 제작진들은 메사이야 작품들이 모두 연결 되어 있다고 설정했다. 랑그릿사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는 행성의 이름인 가이아[* 엘스리드 시리즈에서 나온 대륙의 이름이 행성이 된 것] 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사실 메사이야 타 작품들에서 연속되는 미래의 이야기였다는 것. 시그마가 사용하는 마광검이 원래는 크림조니아의 왕족들이 사용하던 검이며, 이 기술의 근본은 아직 지구에서 인류가 살고 있던 [[중장기병 발켄]] 시대의 기술을 발전 시켰다는 식. 당시에도 한 회사의 여러 작품 세계관 통합이 없던 건 아니지만[* 에반게리온만 해도 사실은 나디아와 같은 세계관 이었다는 힌트를 조금씩 던진다거나] 생소한 개념이기도 했고 본격적으로 묘사 하기 전에 캐리어소프트가 아예 시리즈를 완결내고 떠나면서 큰 주목을 받지 못 했다. 결국 이런 뒷설정들은 몇몇 공식 매체를 통해서 소수의 팬들에게만 알려졌으며, 이후에 더 다루지도 않았기 때문에 랑그릿사 시리즈만 보면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뜬금 없는 SF화가 급속도로 진행 되고 정작 게임 내부에선 별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완결이 되었다. 다행히도 20년이 지나고 [[랑그릿사(모바일 게임)|모바일용 랑그릿사]] 2부에서 훌륭하게 스토리를 수습해 나아가고 있다. 다만 이미 엎어진 물을 주어담는 형식이기 때문에 수습에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애시당초 스토리에 가장 큰 반감을 제공한 광활한 우주 스케일의 배경, 위성병기, 외계 종족, 알하자드와 랑그릿사의 기원에 관한 설정도 계속 이어가야만 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